광진구의회, 중랑천 변화시키는 환경지킴이로 나서다
광진구의회, 중랑천 변화시키는 환경지킴이로 나서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9.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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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마을회 중랑천변 환경정화활동 동참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요즘 서울시 광진구의회가 깨끗한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와 인접한 대표적 도심천이자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각광을 받아온 중랑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새마을단체(협의회, 부녀회, 직·공장, 문고) 회원50여명과 박삼례 의장을 비롯한 안문환 부의장, 박성연·장길천·김미영 의원이 함께했다.

깨끗한 환경조성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막고 구를 찾는 모든 분들이 조금 더 쾌적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된 행사는 중랑천 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집중호우 시 유입된 폐기물 등의 수거활동으로 이어졌다.

함께한 새마을회원 및 광진구의회 의원들은 우리 동네는 우리 스스로 바꿔 걷고 싶은 중랑천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으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이끌어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뿐 아니라 지역의 환경관리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삼례 의장은 "과거부터 현재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위기 때마다 위기 극복의 주체가 돼줬던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광진구의회도 지역발전을 위한다는 같은 마음으로 우리 지역의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 정신을 함께 기리며 그 뜻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