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개인방역 태세로 극복 당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다소 멈췄으나 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며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역을 달리하며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1차장은 엿새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주목했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와 더불어 맞이하는 추석은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각자가 방역 주체라는 마음으로 함께할 때 극복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방역 당국은 심리적인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심리방역을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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