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지수가 0.52% 올랐고, S&P 500과 나스닥이 각각 1.05%와 1.71% 상승했다.
2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48p(0.52%) 오른 2만7288.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4.51p(1.05%) 오른 3315.57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84p(1.71%) 상승한 1만963.6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아마존닷컴이 5.69%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가 2.41% 상승했다. 애플과 넷플릭스는 각각 1.57%와 0.78%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3% 오른 5829.4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30지수는 0.41% 상승한 1만2594.39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10% 오른 3164.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0.40% 하락한 4772.84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오르고,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9달러(0.7%) 오른 39.60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3달러(0.2%) 내린 1907.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