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의 아름다운 행보…'곤경에 빠진 시민 위기 모면'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의 아름다운 행보…'곤경에 빠진 시민 위기 모면'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9.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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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수의 부의장이 타이어에 공기가 빠진 한 시민의 차량에 손수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사진=이영채기자)
서산시의회 이수의 부의장이 타이어에 공기가 빠진 한 시민의 차량에 손수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사진=이영채기자)

20일 오후 충남 서산시 서산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서산시의회 이수의 부의장이 주차된 한 시민의 바람 빠진 승용차 타이어에 기계를 손수 들고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이 수의 부의장은 이날 물건 구입차 하나로마트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마트에 들어가는 순간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 난처해하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차량에 비치된 공기 주입기를 꺼내가지고 와서 손수 시민의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해 난처함에 빠진 시민의 곤경을 모면했다.

승용차주 A씨는 "보험 서비스도 마침 끝나서 콜센터 연락도 못해 비용이 들어가는 견인차를 부르려고 했는데 때마침 시의회 부의장님께서 곤경에 처한 모습을 보시고 자신의 공기주입기로 손수 타이어에 공기를 채워져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공복으로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