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상설전용관 '강원도야놀자' 공식 오픈
야놀자, 상설전용관 '강원도야놀자' 공식 오픈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09.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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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최초 지자체와 공동 운영…탄광·평화지역 등 숨은 여행지 소개
(자료=야놀자)
(자료=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여행업계 최초로 지자체와 공동 운영하는 여행상품 상설전용관 '강원도야놀자'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신규 메뉴를 통해 강원도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레저, 액티비티, 전시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지난 3월 야놀자와 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강원지역 여행업계와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여행업계 지원을 위한 최초의 민관협력 사례다.

강원도야놀자는 탄광지역과 평화지역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들을 소개해 국내 여행객 분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원도 지역화폐인 강원모바일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용 결제 모듈을 도입하고, 상품권으로 결제 시 특별 할인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지난 '강원도X야놀자 안심여행 프로젝트'의 성공에 힘입어 민관협력으로는 이례적으로 단기성 이벤트가 아닌 상설전용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야놀자의 노하우와 강원도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민관협력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