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생태계 조성 박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생태계 조성 박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9.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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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최근 ‘경북 구미 스마트산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을 수주해 관련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따르면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37, 지방비 37, 민간 26)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랩 구축, 첨단 공동활용장비 구축, 통합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신성장 아이템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기술분석, 산학연 협의체 구성·운영 등 융합얼라이언스 운영기반 조성 △미래 융합 신산업 발굴, 모듈형 토탈R&D 지원 등 융합얼라이언스 운영활성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개방형 혁신랩 구축, 산학연 협의체 구성 등 융합얼라이언스 기반 조성 및 융합얼라이언스 신산업 기획을 추진,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듈형 토탈R&D 지원을 통해 융합얼라이언스 운영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을 통해 기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대표기업을 육성하고 이에 파생되는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 동반성장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구미의 주력사업인 전자‧ICT산업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신산업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자체적으로 중점추진하는 ‘신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과의 연계를 도모한다.

지역산업 고도화와 글로벌시장 공략으로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유기적인 지식‧비즈니스 융합생태계 모델구축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이사장(구미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존 주력산업에 4차 산업기술을 융합, 새로운 소재·부품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미래융합신산업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R&D, 신뢰성평가·실증 및 제품 사업화까지 제품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신전자산업 거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는 등 ‘5G융합산업 선도도시 구미’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