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방본부는 15일 진해구 장천동 일원에서 벌초 및 성묘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전 벌초 및 성묘를 하기 위하여 많은 시민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수칙을 알리고 벌쏘임,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산불예방을 위하여 산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잡목 및 쓰레기 소각, 취사 금지,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초 전 무덤 주변 벌집이나 있는지 살피고 밝은 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이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가급적 피한다.
또한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서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안전화, 장갑 착용, 예초기 사용 전 칼날의 볼트 등 잠금 상태 확인, 예초기 칼날에 보호덮개를 장착하고 예초 작업 중인 사람과 반경 10m 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후로 산을 찾다가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표적인 벌 쏘임, 예초기, 산불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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