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 118명
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 118명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9.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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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의 종료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정부가 2단계로 완화를 결정한 가운데, 지난 13일 경기 시흥시 구로구 고척동, 물왕동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8명이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117번 확진환자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거주자로 지난 10일 근육통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12일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은 후 구로구로 이관 하였고 확진자는 정왕보건소 방문 외 시흥시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또한 118번 확진환자는 물왕동 거주, 60대로 지난달 27일 몸살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13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질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오전에 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시는 118번 확진환자 거주지와 인근에 대해서는 환자 이송 즉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118번 확진환자의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흥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