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세 지속
[오후 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세 지속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9.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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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가 장 중반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11일 코스피가 장 중반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중반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8p(0.71%) 내린 2379.4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6.72p(0.28%) 내린 2389.76으로 출발해 전장 대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7억원, 3457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가 홀로 45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44%)과 보험업(+1.17%), 의약품업(+0.5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업(-1.56%)과 화학업(-1.53%), 전기·전자업(-0.88%)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33p(0.60%) 내린 879.0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3.07p(0.35%) 내린 881.23으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장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563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2440억원과 2346억원 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컨텐츠업(+7.18%)과 IT업(+3.35%), 운송업(+1.3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한편, 종이·목재업(-1.96%)과 반도체업(-1.91%), 인터넷업(-1.89%)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