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전직원 치매파트너로 양성 추진
거창, 전직원 치매파트너로 양성 추진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9.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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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동반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소정의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치매파트너 홈페이지 또는 치매체크 앱에서 치매 관련 필수 동영상 5편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양성된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알리기,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등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한다.

구인모 군수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선도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