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비대면 캠페인 진행
거창,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비대면 캠페인 진행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9.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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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군민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날로써,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 국가인 만큼 자살예방 캠페인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이에 군에서는 지역주민의 이동이 많은 주요 장소에 자살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내 재난문자전광판을 활용해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비대면 홍보활동을 통해 최근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과 잇단 장마,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자살예방의 시작은 주변 이웃에 대한 소소한 관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웃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심리안정을 위한 무료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울감 등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군민은 (☎940-8388/ 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