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 119명… 수도권 지역발생 두 자릿수
코로나 신규확진자 119명… 수도권 지역발생 두 자릿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9.0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닷새째 100명대… 8월14일 이후 24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9명을 기록하며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400명까지 치솟았던 지난달 말과 달리 이달 들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1296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7명)보다 48명이나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꾸준하게 감소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103명) 이후 24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10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78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8월15일 광복절(145명) 이후 세 자릿수를 이어오다 이날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충남 각 3명, 경남 2명, 대구 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광주(2명), 서울·경기·대구·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62명, 사망자는 2명 늘어 336명이 됐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