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가 운영하는 생산농가와 중소상인의 직거래 플랫폼 ‘포스몰’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1만원 이상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입액의 20%를 환급해주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농할(농축산물 할인)갑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소비자가 포스몰 농할관에서 1만원 이상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1인당 구입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준다. 

aT 포스몰 농할관에서는 전문 MD(상품기획자)가 선정한 한우와 한돈, 버섯, 잣, 잡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추석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샤론세트(샤인머스캣 포도와 메론)는 물론 영광 참굴비와 표고버섯, 벌꿀 등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추석관도 운영한다. 

또, 최근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걱정이 많은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윤영배 aT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aT도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며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구매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중소업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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