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갤러리, ‘9월, 정광화 작가 초대전’ 개최
금오공대갤러리, ‘9월, 정광화 작가 초대전’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9.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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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경북 금오공대갤러리에서 ‘9월, 정광화 작가 초대전’을 이달 25일까지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작가는 이번 초대전 회화 작품 32점을 통해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존재들의 본질을 문자와 불상 이미지 등 작가만의 조형 언어로 이야기한다.

그는 중앙대 예술대학 회화과, 부산대 대학원 미술과(석사)를 졸업한 후 1970년대부터 개인전 11회, 100여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부산·광주·울산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비롯해 부산미술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미술은 기호와 상징으로 이뤄진 이미지의 체계로서 이 기호와 상징은 창의적인 작품을 끝없이 만들어내는 주제와 소재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세상에 숨겨진 기호와 상징의 비밀을 풀어내고자 오랫동안 고민한 작가의 마음이 전시회를 찾는 이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오공대 학생회관에 위치한 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공휴일 휴관) 지역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