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거창,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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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116건·1023억원 발굴…쟁점부분·해결방안 논의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지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구인모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2021년도 주요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그간 활동상황과 정부 및 경상남도 소관부서의 반응 그리고 예산전망에 대해서 점검해 보고 쟁점부분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급한 지역의 현안문제, 정주여건 개선,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 재해 예방 그리고 군의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 등을 위해 군에서 신청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주요사업은 총 116개 사업에 1023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가족센터건립사업,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미래농업 복합교육관 건립사업, 거창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남상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등 99건에 808억원이다.

도비확보 주요사업은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거창승강기R&D센터 고속승강기 구축사업, 청년 친화도시 조성사업,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 가북 연곡지구 굴곡도로 정비사업 등 17개 사업에 215억원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국도비 신청 2년 전인 2019년부터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 신청 기간인 올해 4월과 경남도 예산편성 기간인 8월에 해당 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 건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해 연말부터 정부와 경남도 정책에 부합하는 국도비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만큼 군의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11월 말까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