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우수 협력사에 현금 인센티브 수여
CJ오쇼핑, 우수 협력사에 현금 인센티브 수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8.20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판매 실적 우수 협력사에 총 7000만원 지급
CJ오쇼핑은 상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 3곳에 총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미지=CJ ENM 오쇼핑부문)
CJ오쇼핑은 상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 3곳에 총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미지=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협력기업 3곳에 총 70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지난해 3월 오쇼핑부문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으로, 2019년 상·하반기에 이어 3번째다.

CJ오쇼핑은 자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들 중 올해 상반기 달성한 취급고(실제 판매된 금액)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총 3개 회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선발된 협력사는 영유아 도서 전문회사 ‘블루래빗’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 친환경 도자기 제조회사 ‘젠한국’이다. 인센티브는 블루래빗과 프롬바이오에 각 3000만원씩, 젠한국에 10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이들 3개 회사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우수한 상품력을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잘 대응한 기업들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녀 있는 소비자들의 유아동 도서 구매가 늘었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또 ‘집콕’ 생활의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테이블웨어의 매출도 좋았다.

CJ오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메일과 유선으로 선정 결과를 알린 후, 각 협력사를 담당하는 MD 부서에서 상패와 축하 인사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호범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인센티브 시상은 판매 수익을 협력사와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형 제도로 볼 수 있다”며 “오쇼핑부문의 이 시상 제도가 홈쇼핑과 협력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상생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