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함 달래는 치매예방 컬러링북, 이웃이 만든 반찬음식, 코로나19 방역물품 등 전달
코로나 방역을 위한 집콕! 어르신에게 응원과 사랑의 안부도 함께 전달
코로나 방역을 위한 집콕! 어르신에게 응원과 사랑의 안부도 함께 전달
서울 양천구 목4동에서는 19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20가구에 목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기억안심꾸러미’를 준비해 직접 전달했다.
기억안심꾸러미는 집에서 어르신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치매예방 컬러링북과 색연필 놀이 세트, 목4동 지역이웃이 직접 만든 반찬, 그리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목걸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별도로 컬러링북 색칠 완료 축하 혹은 색칠 미완료 시 독려용의 종합비타민제를 준비해 어르신의 색칠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로당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휴관이 길어지고 외출 등에도 제한이 생기는 등 사회생활 단절이 장기화됨에 따라 답답함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 및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목4동 이희숙 동장은 “외부활동이 감소된 어르신의 무료함 및 치매증상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더불어 기억안심꾸러미를 통해 이웃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