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 독거 어르신에 '기억안심꾸러미' 전달
양천구 목4동, 독거 어르신에 '기억안심꾸러미' 전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8.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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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함 달래는 치매예방 컬러링북, 이웃이 만든 반찬음식, 코로나19 방역물품 등 전달
코로나 방역을 위한 집콕! 어르신에게 응원과 사랑의 안부도 함께 전달
(사진=양천구 목4동주민센턴)
(사진=양천구 목4동주민센턴)

서울 양천구 목4동에서는 19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20가구에 목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기억안심꾸러미’를 준비해 직접 전달했다.

기억안심꾸러미는 집에서 어르신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치매예방 컬러링북과 색연필 놀이 세트, 목4동 지역이웃이 직접 만든 반찬, 그리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목걸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별도로 컬러링북 색칠 완료 축하 혹은 색칠 미완료 시 독려용의 종합비타민제를 준비해 어르신의 색칠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로당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휴관이 길어지고 외출 등에도 제한이 생기는 등 사회생활 단절이 장기화됨에 따라 답답함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 및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목4동 이희숙 동장은 “외부활동이 감소된 어르신의 무료함 및 치매증상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더불어 기억안심꾸러미를 통해 이웃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