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형 지역혁신플랫폼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충남형 지역혁신플랫폼 개발’ 힘 모은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8.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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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지사-대학 총장 간담회 개최…지역혁신플랫폼 구축 논의
충남도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대학 총장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대학 총장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대학 총장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간담회 이후 도내 대학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례 개최하기로 협의한 데 따라 추진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내 22개 대학 총장 및 학장 등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안건 논의,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남형 지역혁신사업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각 대학별 지역혁신사업 제안 모델을 공유했으며 모델 개발을 위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대학별 하반기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관·학 협력사업 발굴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지원책 마련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내 대학의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감사를 전하고, “오는 9월 개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산업과 경제 등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내년부터 도비 30억 원을 투입, 충남형 지역혁신사업을 보다 야심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대학, 교육청, 연구원, 기업 등이 모두 힘을 모아 충남형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바이오·자동차 등 지역 여건과 수요를 기반으로 한 핵심 분야를 선정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미래 과제를 풀어갈 것”이라며 도내 대학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