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 18일 시작… 정기국회 주도권 다툼 치열할 듯
8월 임시국회 18일 시작… 정기국회 주도권 다툼 치열할 듯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8.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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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일까지 열려… 20일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정부의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오는 18일 시작된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결산국회로 진행되는 8월 임시국회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5개 정당 소속 의원들 286명은 8월 임시국회 집회요구서를 제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원내대표 정례 회동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있을 예정이다.

8월 임시국회는 2019년도 결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일정이나, 사실상 정기국회 전초전으로서 여야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 국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안 정부 결산안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24~25일에 정부를 상대로 한 종합정책질의를 한뒤 27~28일에는 경제·비경제 분야에 대한 부별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4일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결산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후 9월 1일부터 100일간 정기국회가 열린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