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5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282명 모두 음성 판정
태안군, 2~5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282명 모두 음성 판정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8.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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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모습.(사진=태안군)
태안군보건의료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모습.(사진=태안군)

지난 13일 일가족 4명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검체 검사 의뢰가 폭주했던 충남 태안군이 안정세를 찾게 됐다.  

15일 태안군은 코로나19 2~5번 확진자 관련 검사결과 28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5번 확진자의 배드민턴 동호인 42명, 3번 확진자의 직장·협력사 직원 158명, 5번 확진자의 배우자 직장 11명, 2번·3번·4번·5번 확진자 거주 아파트 주민 62명, 기타 가족 9명 등 282명에 대한 검체조사결과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전원 음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다만 5번의 배드민턴 동호인 9명과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20여 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않아 변수의 여지는 있으나 지역사회 감염 전파 우려의 불안감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태안군 해수욕장 개장을 16일까지 하고 이후에는 전체 28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폐장조치를 취해 코로나19 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 등,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하고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를 포함해 종교시설 등 각종 집회를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