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11곳에 호우피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정부, 전국 11곳에 호우피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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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현장 전담지원반 구성…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속 집행

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 해소를 돕기 위해 전국 11개 거점 지역에서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부터 금융감독원과 정책금융기관, 은행, 보험사 등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집중호우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지역에 위치한 금감원 지원마다 은행과 보험, 서민금융 등이 참여하는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을 구성해, 주민들과 기업들에게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속히 안내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 등 호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서는 은행 등 각 금융기관의 지점에서 수해피해기업 전담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지역 상황과 지역별 금융지원 실적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지원센터는 피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상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