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열대야… 중부지방은 장맛비
[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열대야… 중부지방은 장맛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8.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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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경남 날씨. (사진=연합뉴스)
덥고 습한 경남 날씨.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으로 열대야 현상이 있을 가운데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측은 “이날 오전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차차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강원영동 등 중부지방 전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낮까지 내리며 특히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지방 외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오전 9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8도, 춘천 27.5도, 인천 26.0도, 강릉 31.2도, 청주 28.7도, 안동 27.2도, 홍성 27.4도, 대구 29.4도, 광주 27.6도, 대전 27.5도, 창원 27.7도, 울산 29.1도, 부산 27.4도, 제주 32.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지역별 26도에서 36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m에서 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m에서 2.5m, 서해 1.0m에서 2.0m, 남해 0.5m에서 2.0m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