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례 광진구의장 "협치의 시너지로 새 변화 이끌터"
박삼례 광진구의장 "협치의 시너지로 새 변화 이끌터"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8.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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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요 현안과제에 맞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
"높아진 구민의 의식수준·눈높이에 맞게 실력과 전문성 갖춘 의회"
박삼례 광진구의회 의장.(사진=광진구의회)
박삼례 광진구의회 의장.(사진=광진구의회)

"'의원·집행부·구민'과의 협치의 시너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울 광진구의회 박삼례 의장이 제8대 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복안을 이같이 밝혔다.

박삼례 의장은 광진구의회 제5대와 제6대 복지건설위원장을 비롯 제7대 전반기 의장 등 구의장을 두 차례 역임해 그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박 의장은 '구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그의 신조답게 "8대 전반기 2년, 지역 곳곳에서 파악한 구민의 뜻을 마음에 새겨'의원·집행부·구민'과의  협치로 위기와 격변에 대비할 원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한다.
  
지역의 믿음직한 일꾼으로, 동료의원들에게는 든든한 다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삼례  광진구의회 의장의 포부와 앞으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포부
민생의 어려움이 산재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구민의 대의기관인 구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광진구는 현재 많은 변화와 발전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광진구의회는 지난 2년간 다져진 역량과 경험을 하나로 결집해 후반기 의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다양한 행정수요와 여러 부문에서의 변화가 예측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구민들의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구민들이 요구하고, 또 필요로 하는 의정을 펼치겠다. 특히‘의원 간 생산적 협치 · 집행부와의 합리적 협치·구민과의 동반적 협치’로 위기와 격변에 대비할 원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 의원 간 협치 계획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부응할 의정을 위해서는 의원 상호간 협치는 더욱 절실할 것이다.
14명의 의원은 제8대 후반기에도 한 배를 타고 가야할 가족이다. 14명 모두 8대 전반기의 2년을 되짚어 보고, 후반기를 맞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해 성숙해진 의회의 위상을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초선의원이든, 다선의원이든 모두 광진구민의 선택을 받은 광진구의원이다.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충분한 대화로 합의를 도출해 가는 과정이야말로 광진구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의 신뢰를 얻는 길임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

-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 방향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후반기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의회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
첫째, 구민의 대표로 구성된 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실천적인 구민의 대의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둘째, 높아진 구민의 의식수준과 눈높이에 맞게 실력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의원 개인의 역량강화에 힘써 의원들 자신만의 강점을 갖는 '전 의원의 브랜드화'를 추진해, 의회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의회의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알리고 더불어 의원별 활동상을 공개해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 집행부는 의회가 견제하고, 의회는 구민이 견제하는 구조가 선순환 되도록 이끌어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겠다.
넷째, 연중상시 민생현안을 챙기겠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조례와 합목적적 예산편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고 싶다.

- 광진구 현안 및 발전과제
광진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과제에 맞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고자 한다. 
첫째, '지역가치'이다. 광진은 도시계획 업그레이드, 상업지역 확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 등 많은 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후반기 광진구의회는 광진의 지역가치 제고를 위해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고 의회 역시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지역경제'이다. 가정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국가경제가 산다. 민간일자리를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로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경제의 힘이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지혜를 발휘하겠다.
셋째, '구민복지'이다. 광진구민 모두가 누리는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행정의 최접점에 있는 동주민센터 복지기능을 강화해 다함께 잘사는 광진구를 만드는 데 집행부, 의회, 유관기관이 함께하겠다.

- 구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방정부의 중요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방의회에 더 많은 권한과 의무가 주어질 것이므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광진구의회가 구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광진구의회는 새롭게 시작될 8대 후반기의 키워드를 '동심동덕(同心同德)' 으로 잡고 서로의 이기심은 내려놓고 소통과 화합·협치로 공감받는 의정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위해 구의원·집행부·구민과의 협치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이끌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협치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