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불량식품 어린이 식생활 위생 점검
창원 마산회원구, 불량식품 어린이 식생활 위생 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8.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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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가을개학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대상
(사진=마산회원구)
(사진=마산회원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아이들이 안전한 먹 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 및 학교 주변에서 과자류, 음료 류,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눈알,술,담배 모양 식품) 판매 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 상태 적정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 위생관리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홍보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식중독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동화 문화위생과장은 “장마와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지속적인 점검과 식재료 관리 등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