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 중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77p(1.48%) 오른 2386.4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25p(0.10%) 오른 2353.92로 출발해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홀로 315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6억원, 23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8.62%)과 증권업(+4.68%), 보험업(+4.21%)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한편, 전기가스업(-0.83%)과 의료정밀업(-0.27%) 등 일부 업종만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p(0.28%) 오른 860.0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90p(0.22%) 오른 859.53으로 개장해 장초반 보합권 등락 이후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43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6억원, 110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매체복제업(+1.73%)과 통신장비업(+1.68%), 기계·장비업(+1.39%)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컴퓨터서비스업(-1.42%)과 종이·목재업(-1.26%), 운송업(-0.57%)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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