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조기 착공"
정성호 의원,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조기 착공"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7.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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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6412억 원 대비 18% 증가한 7562억 원 확정
옥정역 고읍구간(3공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발주 착수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시)은 지난 30일 기획재정부와 KDI의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총사업비 심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총사업비는 당초 6천412억 원에서 18% 증액된 7천562억 원으로 115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설계당시 물가와 지가 변동분 외에 안전, 환기 등 강화된 기준과 공법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경기도는 1공구(장암역 구간)와 3공구(옥정역 구간)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달청 발주 절차에 즉각 착수할 방침이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는 “기본계획 검토, 총사업비 증액심사, 발주일정 협의 등 각 단계별 공정마다 중앙관서의 분석평가와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정성호 의원의 협조가 컸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경기도와 국토부, 기재부와 KDI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법령 안에서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려고 노력했다”며 “양주시민들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와 KDI 적격성 검토를 완료한 만큼 조달청 발주와 연내 착공 준비에 집중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