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제로페이와 연계해 소상공인을 위한 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행사를 9월1일부터 진행한다.

31일 aT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aT는 앞서 30일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경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과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선 농축산물 구입 시 소비자에게 제로페이로 할인혜택을 주는 등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사업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aT와 제로페이가 공동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9월1일부터 진행되며, 전통시장과 중소슈퍼, 직매장, 생협매장, 지자체·공공기관 쇼핑몰 등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구입액의 20%, 최대 1만원까지 제로페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합작해서 만든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다. aT는 이번 행사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면제돼,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뜻 깊은 캠페인을 통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들이 모두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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