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동송읍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마을회관 마당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원 10여명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을 버무려 정성스레 담은 배추김치를 거동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신순희 동송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달래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보 동송읍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김치를 담구는 등 솔선수범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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