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시민들의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에 참여할 300가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은 에너지 미터기기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시켜 모바일로 실시간 에너지사용량 및 요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앱을 통해 발령되는 에너지 미션에 참여하면 에너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지급된 포인트는 강원마트에서 사용하거나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다.
가정 내 Wi-Fi를 보유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담당 서포터즈가 가정을 방문해 기기 설치 및 서비스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 지원을 통해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에너지포인트를 지역에서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자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