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고위험 정신질환자 동반 반려동물 보호체계 구축
인천경찰, 고위험 정신질환자 동반 반려동물 보호체계 구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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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의사회 및 SKY 동물의료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지난해 인천시 사회지표조사에서 인천지역 전체 가구의 15.2%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인천지방경찰청은 27일 인천시 수의사회와 ‘고위험 정신질환자 또는 자살시도자 응급입원 관련 반려동물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또는 자살시도자의 응급입원 시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소홀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인천시 수의사회는 구월동 소재 SKY 동물의료센터를 전담병원으로 지정, 대상자가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 15일간 반려동물을 무료로 보호할 계획이다.

임실기 생활안전과장은 “치료기간동안 대상자들의 반려동물의 보호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 신속한 일상복귀 및 위해발생 방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