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과 귀농인협의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도시에 거주하면서 군에 관심이 많은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합천군 귀농귀촌 문화체험 투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천군 귀농귀촌 문화체험 투어’는 예비 귀농인에게 군으로 귀농해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 농가를 방문해 귀농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체험하며 군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농촌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번 참가자는 지난해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열린 합천군 귀농인협의회 김영광 회장의 귀농귀촌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 중 10명의 신청자들로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약초, 양봉, 표고버섯, 딸기, 산나물 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견학과 체험을 하며 귀농 선배들의 생생한 귀농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댐, 해인사 등의 관광명소와 군 농업창업단지, 군 농산물 가공시설 등을 돌아 보았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귀농귀촌을 하려면 철저한 준비를 해야겠고, 기회가 된다면 인생 2막은 물 맑고 공기 좋은 합천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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