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협치의제 온라인 주민투표’ 23일까지 실시
강서구, ‘협치의제 온라인 주민투표’ 23일까지 실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20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어린이공원 조성 등 10개 의제 대상

서울 강서구는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협치의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협치의제를 발굴해왔으며 온라인 공론장 ‘생방송 협치테이블’ 등 주민들이 참여한 공론의 자리를 거쳐 최종 10개의 협치의제를 발굴했다.

열린공론장을 통해 발굴된 10개의 의제는 △주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 경제 활짝 장터 △강서구 아이들의 안전지대(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및 교통안전 인식개선 활동) △생활 속 건강 실천, 길에서 길을 찾다 △유니버설 디자인 접목 통합 어린이공원 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이다.

구는 선정된 의제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협치의제 온라인 투표는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협치의제를 1인당 최대 3개씩 투표하면 된다.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선정된 협치의제는 오는 2021년에 본격적으로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