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지분 투자
동화약품, 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지분 투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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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보조, 발병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뷰노에 30억원 투자
동화약품이 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에 30억원 지분 투자를 했다.(로고=동화약품)
동화약품이 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에 30억원 지분 투자를 했다.(로고=동화약품)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13일 의료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VUNO Inc., 김현준 대표집행임원)에 3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뷰노는 의료 AI 기반 진단 보조와 발병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뷰노는 의료영상 분야에서 국내 첫 AI 의료기기를 허가 받은 이래로,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개발·출시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3년간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에 입각한 사업 다각화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여 왔다.

동화약품은 뷰노 외에도 에스테틱 바이오기업 제테마, 모바일 헬스케어기업 필로시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엑셀러레이터 크립톤 등 다양한 헬스케어 벤처 업체에 투자해 왔다.

박기환 사장은 “AI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뷰노에 투자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동화약품은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