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피렌체 비엔날레 최고상 임우진 건축가 초청 강연
국립춘천박물관, 피렌체 비엔날레 최고상 임우진 건축가 초청 강연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7.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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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강당에서 임우진 건축가를 초청해 ‘건축가가 상상한 미래의 도시상-유토피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은 건축가가 꿈꾸는 새로운 이상향에 대한 상상력을 살펴보고 그들이 내다본 미래 사회 인류의 삶의 모습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모든 건축가의 미래 도시, 미래 건축에는 미래를 살게 될 ‘사람들’의 삶이 전제돼 있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임우진 건축가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건축가의 별명은 몽상가(Dreamer)"라고 말한다. 

그들의 직업적 속성상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더 나은 이상향’에 대한 지속적인 꿈을 꾸기 때문이라는 것.
 
임우진은 강원도 고성에 세운 개인주택 ‘인화이트’로 2019년 제12회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현대미술비엔날레에서 한국인 최초로 건축도시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파리 마른라발레 건축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와 유럽에서 중요한 건축, 도시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 

한국에는 이화여대 ECC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