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위기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를 돕고자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비해 각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 인구정책위원회 출범,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과 출산의 잠재적 의사결정자이며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인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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