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7주 연속 하락… 긍-부정 오차범위 내 '팽팽'
문대통령 지지율 7주 연속 하락… 긍-부정 오차범위 내 '팽팽'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7.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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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比 1.1p 내린 48.7%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내에서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6~10일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7월 2주차 주간집계는 전주 대비 1.1%p 내린 48.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6.5%로 1.0%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1%p 오른 4.8%를 보였다.

긍정, 부정평가 간 차이는 2.2%p로 오차범위 안이다. 

3월 3주차 조사(긍정 49.3%, 부정 47.9%) 이후 16주 만에 긍·부정 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권역별로는 TK에서 4.6%p, PK에서 4.5%p 떨어져 하락폭이 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강보합 양상을 보이며 1주 만에 1.4%p 오른 39.7%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29.7%를 기록해 30%선에서 밀려났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0.8%p 오른 5.9%, 열린민주당은 변동 없는 5.1%, 국민의당은 0.2%p 내린 2.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7%p 감소한 14.0%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