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 실시
영천교육지원청,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 실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7.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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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친화적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 앞장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사진=영천교육지원청)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6일부터 10일까지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는 관내 1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인권 보호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체육계의 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생선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적, 행정적 조치의 하나로 추진됐다.

운동부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운동부내 폭력 및 성범죄, 갑질 행위, 휴식권 박탈과 같은 인권 침해 사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양재영 교육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리자 및 운동부 지도자들과 학생선수 인권보호에 대해 고민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양재영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학생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부 내에 잠재한 크고 작은 인권침해 사항을 예방해 인권 친화적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