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지난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돼 시에 등록된 모든 차량은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포함된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검사대상은 자동차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7.3일 이후인 차량으로 유효기간 만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 종합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만료일이 7.2일 까지인 차량은 당초와 같이 정기검사 대상으로 검사 기간 내에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현재 영천에서 자동차 종합검사 정비업체로 지정된 곳은 2개소(현대자동차삼천리서비스:전차종/금호읍, 영천자동차서비스:중량5.5톤까지/야사동)이며 일일 60대정도가 검사 가능하며 방문 전 반드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 관내 종합검사지정을 준비 중인 정비업체는 3개소 정도”라며 “종합검사원자격의 한시적 완화와 관련한 법 개정이 이뤄지면 일일 검사가능 차량 대수가 늘어 시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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