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협약
GS건설-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협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1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장군에 2022년 테스트베드 준공 계획
10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산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오른쪽 세 번째부터)허윤홍 GS건설 사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10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산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오른쪽 세 번째부터)허윤홍 GS건설 사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부산시와 10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자 미래형 청정 수산물 생산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양식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 기장군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지 6만7320㎡ 규모 부지 안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양식은 고도의 수처리 기술을 이용해 해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청정 해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최근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바이러스 등 해양오염으로 해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순환여과시스템과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환경적 영향으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보급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산업의 성장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