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세 지속
[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세 지속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7.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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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가 장 중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10일 코스피가 장 중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1p(0.63%) 내린 2154.1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3.54p(0.16%) 오른 2171.44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6584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8억원, 39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2.42%)과 운수창고업(-2.41%), 섬유의복업(-2.26%)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업(+0.81%)과 음식료업(+0.52%) 등 일부 업종만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p(0.15%) 내린 771.7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85p(0.11%) 오른 773.75로 개장해 장 중반까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07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7억원, 57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업(+1.44%)과 정보기기업(+1.25%), 의료·정밀기기업(+0.73%)등이 오름세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업(-1.66%)과 오락·문화업(-1.51%), 출판·매체복제업(-1.43%)등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