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 전편 공개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 전편 공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7.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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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영화감독 연출, 웨이브 독점 선공개 후 8월 중 MBC 방영

웨이브(wavve)는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 ‘SF8’의 전편을 1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SF8’은 웨이브가 투자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DGK), MBC가 기획, 수필름에서 제작한 국내 첫 영화와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지난 9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초청을 받아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8인의 영화감독들이 각각의 드라마 에피소드를 연출하는 방식으로, TV 방영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독점 선공개한다. ‘SF8’은 웨이브 독점 선공개 후, 8월 중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웨이브에선 감독판으로 볼 수 있다.

한국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를 표방한 ‘SF8’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신기술로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8부작 드라마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SF8’은 검증된 실력파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기대주까지 8명의 영화감독이 각각 다채로운 연출을 보여준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문소리, 이동휘, 이연희, 이유영, 예수정, 염혜란, 이다윗, 유이, 최시원, 최성은, 김보라, 하니, 이시영 등 스타 배우들이 프로젝트에 대거 참여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웨이브의 실험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움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웨이브는 방송사, 독립제작사, 영화사, 엔터테인먼트사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