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완도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정식 출시
오뚜기, 완도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정식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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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큰 지역 어가 돕고자 한정판 제작
'맛남의 광장' 계기 화제몰이, 소비자 호응에 결정
완도다시마 2개 들어간 오동통면. (제공=오뚜기)
완도다시마 2개 들어간 오동통면. (제공=오뚜기)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최근 한정판으로 제작한 다시마 2개가 들어간 ‘오동통면’을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10일 오뚜기에 따르면 한정판 오동통면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이 큰 완도 다시마 농가를 돕고자 선보인 제품이다. 특히 지난 6월 SBS 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이후 큰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실제 오뚜기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에서는 해당 방송 이틀 만에 재고량이 모두 완판되면서, 매출도 크게 늘었다. 소비자 반응도 완도산 다시마 2개를 넣으면서, 라면 국물맛이 더욱 진해졌다는 호평들이 이어졌다.

이에 오뚜기는 앞으로도 오동통면에 완도산 다시마 2개를 지속해서 넣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동통면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완도 다시마 어가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