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중소 대리점 등 계약 증가…동행세일 효과
한샘, 중소 대리점 등 계약 증가…동행세일 효과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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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계약금액 14%, 직영매장 7% 상승
소파 최고 60만원 할인 제공
동행세일 호재에 힘입어 한샘 중소 대리점의 계약이 증가세다.(사진=한샘)
동행세일 호재에 힘입어 한샘 중소 대리점의 계약이 증가세다.(사진=한샘)

한샘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 이후 전국 가구 대리점 계약 금액이 행사 실시 전보다 14% 증가하며 중소 대리점주 매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실제 동행세일 실시 이후 한샘인테리어 등 가구 대리점의 최근 2주 주말(6월 27~28일, 7월 4~5일) 계약 금액은 직전 2주 주말(6월 13~14일, 6월 20~21일) 대비 약 14% 증가했다. 가구 직영매장은 같은 기간 약 7% 증가했다.

한샘은 결혼과 이사 시즌을 비켜가며 매출이 정체되는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고(高)관여 제품인 소파, 침대 등 가구 계약이 증가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구, 가전 등을 구매하는 ‘인도어 소비’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 인테리어 제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등에서 12일까지 동행세일 마지막 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샘은 세라믹 식탁인 ‘바흐 701 인칸토’ 세트를 최대 30만원 할인한다. 침대와 매트리스를 구매한 소비자가 80만원 이상의 소파 또는 옷장을 구매하면 최고 47만9000원 상당의 거실장 또는 서랍장을 증정한다.

‘바흐 703 시어터’ 소파는 최대 60만원 할인하고 스테디셀러인 ‘유로 601 키안티’ 소파도 최대 50만원 할인한다. ‘바흐 702 인피니’ 소파는 최대 30만원 할인 판매한다. 매트리스와 침대를 함께 구매하면 침대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내수 경제 활성화라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취지에 공감하고 가구 한정수량 특가세일 등을 준비했는데 실제 대리점 계약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 한샘 매장에서 진행되는 동행세일 마지막 주 행사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