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인삼 진세노사이드 규격 추가 인정…경쟁력 강화
KGC인삼공사, 인삼 진세노사이드 규격 추가 인정…경쟁력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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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미량성분 등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총 6개 분야 11규격 402개 항목 해외 104개국 통용
"정관장 인삼·홍삼 R&D 분야 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대표 김재수, 이하 인삼공사)는 최근 인삼 진세노사이드와 작물보호제 분석규격 추가, 미량영양성분 분석에 대한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신규 인정을 획득했다.

9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 규격과 안전성 분석 항목의 추가 인정은 KGC인삼공사가 인삼 관련 분석·연구에 대해 국내는 물론 국제기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인삼공사가 획득한 총 6개 분야 11규격 402개 항목의 시험성적서는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등 104개국 102개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게 된다. 

이는 홍삼을 해외에 수출할 때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 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해외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돼 수출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박채규 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추가 인정은 정관장 제품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법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향후에도 제품의 국제 공신력을 지속 강화해 인삼과 홍삼 R&D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0년에 작물보호제와 중금속, 식품일반성분, 미생물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