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e스포츠 시장 진출…비타민드링크 첫 도전
동아오츠카, e스포츠 시장 진출…비타민드링크 첫 도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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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일~9월16일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개최
오로나민C, 비타민드링크 첫 e스포츠 마케팅 본격화
동아오츠카가 '오로나민C'를 통해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이미지=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가 '오로나민C'를 통해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이미지=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의 오로나민C가 비타민드링크 처음으로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8일부터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OHHC)’ 시즌1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로, 7월8일부터 9월16일까지 아마추어 매치와 프로 매치로 구성된 2개의 페이즈(Phase)와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3대3 팀 매치로 라운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이어 출전하는 연승전이다.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를 통해 팀 포인트를 집계해 상위 4개 팀이 진출해 맞붙는다.

아마추어 매치에서는 우승한 8개팀이 프로매치에 진출한다.

프로매치에서는 초청된 8개 프로팀(Cloud 9, Afreeca Freecs, Charon, LAVEGA, HMH, Randium, GAMJATANG, 폭간슬)을 포함한 총 16개팀이 올 9월 진행될 플레이오프전을 놓고 경쟁한다.

아마추어 매치와 프로매치는 7월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각 매치 당 2주씩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매치 경기는 7월 22일과 23일, 7월 29일과 30일 오후 6시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동아오츠카는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 잡은 e스포츠를 통해 오로나민C만의 ‘생기발랄’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준철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대회 개최를 발판으로 MZ세대를 공략한 e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e스포츠와 오로나민C가 향후 만들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스스톤(Hearthstone)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이다.

이는 전 세계 플레이어 수를 1억명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