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펌프장 일제점검
포항,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펌프장 일제점검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7.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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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예방에 총력 펼쳐"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과 오은용 하수도과장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포항시)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과 오은용 하수도과장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올 여름 집중호우가 더욱 잦을 것으로 판단하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관내 빗물펌프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복조 신임 포항시맑은물사업본부장과 오은용 신임 하수도과장이 함께 대․소형 빗물펌프장 16개소와 간이빗물펌프시설 16개소 전반에 걸쳐 펌프시설 정상가동 여부와 기습 폭우 발생 시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창포동(두호시장) 장성시장 저지대 일원에 대해서는 작년 미탁 이후부터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료된 창포방앗간 앞 긴급 하수도 개보수 공사 외 7건의 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창포(두호시장) 침수원인 분석 및 개선대책 수립용역 외 3건의 침수대책 사업의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펌프시설의 신속한 대응은 필수적이며 이번 점검은 시설의 정상유무뿐만 아니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위주로 점검했다”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