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내년 주요 현안 예산 확보 위한 기획재정부 방문
김동일 보령시장, 내년 주요 현안 예산 확보 위한 기획재정부 방문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0.07.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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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항만 개발 교두보 확보 및 국토의 균형발전 필수 사업 건의

천북면 학성리 일원에 조성중인 보령항 항만시설예정부지 준설토 투기장은 공용항로의 해상교통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항로 및 수심 확장과 도내 항만 및 어항 준설계획에 따른 준설토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것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재조사 통과 및 내년도 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 100억원을 요청했다. 

국도77호 남포면 읍내리와 신흑동간 우회도로 건설 사업은 국도77호(보령~태안)와 국도40호(성주우회도로), 국도21호(보령~서천) 공사 완공 후 국도 36호(보령~청양)를 경유하는 도심구간의 교통체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국도 국지도 5개년계획 예타대상사업 선정으로 사업 전망이 밝아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국도21호 제2공구(웅천~주산) 확포장 사업은 기존 보령~서천 1,3공구가 지난 2017년 4차로로 개통됐으나 미개설된 2공구는 폭원 협소 및 선형불량으로 도로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고, 웅천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물류운반 기능강화와 병목구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5차 국도 및 국지도 5개년계획 대상사업으로 포함된 만큼 예타 통과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시 관사(청사) 부지의 공용 및 공공용 사용을 근거로 국유재산 무상양여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긴급생계자금으로 국가의 곳간이 넉넉지 않겠지만, 미래 항만 개발의 교두보 확보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건의한 것”이라며 “시는 민선7기 후반기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