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건기식 브랜드 '피팅랩' 론칭…첫 제품은 '코어팩'
삼성제약, 건기식 브랜드 '피팅랩' 론칭…첫 제품은 '코어팩'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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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 큰 소비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할 것"
삼성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팅랩'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코어팩'을 출시했다.(사진=삼성제약)
삼성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팅랩'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코어팩'을 출시했다.(사진=삼성제약)

삼성제약(대표 김기호)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팅랩(Fitting Lab)’을 공식 론칭하고 기획부터 개발, 생산, 품질관리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코어팩(COREPACK)’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 커진 4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피팅랩은 건강에 관한 관심과 걱정이 많아진 소비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개발됐다.

코어팩은 하루 한 번, 한 팩으로 하루 필수 영양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코어팩은 남성에게 꼭 필요한 11종의 영양 성분을 담은 ‘포맨’과 여성을 위한 14종의 영양성분을 담은 ‘포우먼’으로 구성됐다.

코어팩은 눈, 혈행, 항산화, 활력, 장 건강, 면역, 뼈 건강 등을 위한 영양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포맨 제품엔 지구력 증진을 위한 옥타코사놀이 들어 있으며, 포우먼 제품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대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4종이 들어 있다.

특히 코어팩은 특수코팅된 8밀리미터(㎜) 이하의 정제, 최대 1호를 넘지 않는 크기의 캡슐로 이뤄져 있다. 삼성제약은 효능을 높이면서 크기를 줄여 목 넘김까지 편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어팩은 산패되기 쉬운 영양 성분의 경우 실링형 액상캡슐(L.CAP) 기술로 내용물을 산소로부터 보호해 흡수율과 안정성까지 모두 잡았다. 여기에 포장은 알루미늄 파우치로 해 유통 시 안전성까지 더했다.

삼성제약은 소비자 접근성과 기능을 고려해 2주분으로 구성했으며, 이후 1~2개월 패키지로 단가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 맞춰 균형 있는 영양과 섭취 편의성을 높인 건강멀티팩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건식사업부 신설 후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삼성제약의 첫 제품인 코어팩은 그 동안 귀찮아서,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몰라서 혹은 먹기 힘들어서 건식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