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규진 남구청장, 취임 첫날 해수욕장 시설점검으로 업무 시작
포항 최규진 남구청장, 취임 첫날 해수욕장 시설점검으로 업무 시작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7.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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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남구청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해수욕장 시설점검 업무에 나셨다(사진=남구청)
최규진 남구청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해수욕장 시설점검 업무에 나셨다(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최규진 남구청장이 1일 구룡포해수욕장 및 일대 관광지 점검을 하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최 청장은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2013년 사무관에 승진한 뒤 청소과장, 항만물류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친 후 지난 2019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환경녹지국장, 복지국장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을 생략한 채 민선7기 후반기 새로운 결의 다짐과 코로나19 확진업소 지원을 위한 ‘충혼탑참배 및 간부공무원 조찬’ 참석 후 곧바로 구룡포해수욕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현안업무 챙기기에 들어갔다.

남구지역 대표 해수욕장인 구룡포와 도구해수욕장을 비롯해 10개의 해수욕장이 오늘 일제히 개장을 했으며 해수욕장 샤워실, 세족실 등 각종 편의시설물에 대한 방역이 잘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피며 점검에 나섰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피서철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포항을 찾아주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방역 및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직원들이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활력 넘치는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