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장맛비 계속…"최대 300mm" 폭우·강풍 특보 발효 
[오늘날씨] 장맛비 계속…"최대 300mm" 폭우·강풍 특보 발효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6.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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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제공)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제공)

화요일인 30일은 전국 곳곳에 태풍급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늦은 오후 대부분 소강 상태를 맞겠지만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은 강한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날 이른 아침(오전 6시께)까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오후 3시까지 동풍의 영향에 속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청주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9도 △백령도가 19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5도 △대전 24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청주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2도 △백령도 26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하늘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을 받아 청정한 하늘을 유지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을 유지하겠다. 

기상청은 "남부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 저기압의 성장 정도 및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 강풍 영역이 변경된다"며 "동풍이 예상보다 강해질 경우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수량이 더욱 많아질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vietnam1@shinailbo.co.kr